대구시청 현 위치에 신청사 건립 주력
대구시청 현 위치에 신청사 건립 주력
  • 장성환
  • 승인 2019.01.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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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1일 연구용역 착수 보고
구의회, 31일 결의안 채택 예정
대구시청 신청사의 현 위치 건립을 위해 대구 중구청과 중구의회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17일 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2시 중구청 상황실에서 ‘시청사 현 위치 건립 기본구상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용역은 대구시 신청사의 현 위치 건립 필요성과 당위성 근거 마련, 현청사와 신청사 개발 계획안 제시, 현청사 주변 지역과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방안 제시 등 대구시 전체를 고려해 신청사가 왜 현 위치에 지어져야 하는지를 밝힐 목적으로 시행된다. 용역 결과는 오는 3월 26일 나올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100년 이상 역사·문화·지리적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대구시청 현 위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 위치에서 미래도시 대구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 중구의회도 18일 개원하는 제254회 임시회에서 ‘대구시청사 현 위치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대구시청사 현 위치 건립추진 특별위원회’를 열어 결의안을 작성하고, 다음 날인 31일 본회의에서 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의안에는 시민들의 접근성, 대구의 역사·문화·전통의 중심, 도심 상권 활성화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 대구시청 신청사를 현 위치에 건립,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장에게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석 중구의회 의장은 “대구시청사는 중구 구민의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문제인 만큼 부지가 확정될 때까지 중구의회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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