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청정 하천’ 명성 이어간다
영양 ‘청정 하천’ 명성 이어간다
  • 이재춘
  • 승인 2019.01.17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 영향… 수목 급속한 번식
장마철에 인근 지역 침수 유발
3월 중 하천 내 수목 제거 시행
영양군이 지역 하천에 대한 수목을 정비, 청정 영양의 명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군은 1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방하천 수목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읍면 담당자들과 함께 ‘2019년도 지방하천 수목정비 사업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영양군에는 지방하천이 19개소로 총 길이가 228km 정도다.

태풍 ‘루사’와 ‘매미’ 이후에 하천 건천화로 인해 하천 내 갈대와 수목들이 급격히 번식해 하천의 옛 모습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하천 내 자란 수목은 유수의 흐름에 지장을 주어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 수위를 상승시킴으로써 인근 지역 침수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군은 군과 읍·면이 효율적으로 하천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올해 지방하천 수목정비 사업은 3월 중 하천 내 수목 제거를 시행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수목 제거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고, 도에 관련 예산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