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배분사업을 수행할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92곳에 복지사업비 18억5천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모금회에 따르면 2019년 배분사업은 신청사업과 복권기금사업이다. 신청사업은 지역 복지 증진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자유주제 공모 형태로 지원하며, 복권기금사업은 방과 후 야간시간대 보호자가 없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모금회는 신청사업 수행기관 54곳에 사업비 7억4천여만 원을, 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38곳에 사업비 11억1천여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 사업수행 교육과 함께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한 회계 교육도 실시했다.
신혜영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도내 사회복지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우리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소중한 성금이 적재적소에 뜻 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