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소비심리 ‘꽁꽁’… 대구 한달 새 7p ‘큰 폭 하락’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꽁꽁’… 대구 한달 새 7p ‘큰 폭 하락’
  • 윤정
  • 승인 2019.01.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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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전월比 5.4p ‘뚝’
90.7%로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국 부동산 시장의 소비심리지수는 전월(96.1) 대비 5.4p(포인트) 하락한 90.7을 기록해 매수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 2011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저치다. 2018년 2월 이후 10개월째 내리막이다. 대구도 전월 대비 7.0p 하락했다. 낙폭은 서울이 가장 컸다. 한 달 새 12.6p 하락했다. 광주와 전남이 각각 8.0p, 7.8p 낙폭을 보였다. 경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1p 상승했으나 대구는 11월 106.5에서 12월 99.5를 기록해 7.0p 하락했다.

대출 규제, 세제 강화 등을 담은 9·13 대책 이후 부동산 심리가 냉각하면서 빠르게 하락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주택과 토지거래에 대한 심리를 설문을 통해 수치화한 것으로 0~95는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된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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