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 대통령 사저 매입 의혹 대응할 가치 없어”
靑 “文 대통령 사저 매입 의혹 대응할 가치 없어”
  • 최대억
  • 승인 2019.01.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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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주장에 대변인 브리핑
청와대는 손혜원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김재준 청와대 행정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홍은동 자택을 매입한 배경을 확인해야 한다는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의 주장에 대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21일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설명 자체가 필요하지 않은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곽 의원 측은 “손 의원과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숙명여중·고 동기”라며 “겉으로 나타난 상황만 보면 손 의원실에 있던 보좌관이 청와대로 들어가 김 여사와 직접 거래를 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문 대통령이 김 행정관에게 사저를 판 것은 2017년10월로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 안팎에서는 정부가 주택 안정 정책의 하나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을 밝히면서 다주택자에게 거주하지 않는 집은 매각할 것을 권고한 것 등이 사저 매각의 배경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017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재직 당시 스폰서 관계인 금융회사 대표를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담긴 특별감찰반 보고서를 입수했다는 보도에 대해 “검찰 조사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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