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한 서대구·성서산단 생기 불어넣는다
노후한 서대구·성서산단 생기 불어넣는다
  • 김주오
  • 승인 2019.01.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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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개 산단에 구조고도화사업
이달 ‘서대구 D-center’ 착공
지난달 ‘성서 첨단플랫폼’ 공사
올해 산단 환경개선 사업자 공모
대구시가 노후산단 재생사업과는 별도로 서대구산단과 성서산단을 중심으로 개별필지에 민간사업자가 자력으로 개발하는 ‘구조고도화사업’을 병행 추진해 노후산단의 활성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에 ‘성서 드림타운’이 준공됐고 ‘성서 첨단산업플랫폼’, ‘서대구 D-center 1976’,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가 최근 착공돼 구조고도화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어 노후산단의 활성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4개 노후산업단지(서대구, 제3산단, 성서1·2차, 염색)에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대구산단은 지난 2016년 9월, 제3산단은 지난해 10월에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했다.

또 성서1·2차, 염색산단은 현재 재생시행계획을 수립 중으로 2025년까지 4천405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도로, 공원·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근로자 및 기업지원시설 확충과 업종구조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산단재생사업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지역에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지난 2016년에 ‘성서 드림타운’, 2017년에는 ‘성서 첨단산업플랫폼’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개선펀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에 ‘성서 드림타운’이 준공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성서 첨단산업플랫폼’과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가 착공됐으며 순수 민간자본으로 추진 중인 ‘서대구 D-center 1976’도 올해 1월에 착공돼 공사 중에 있다.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3월 11일 오후 4시까지 접수)중에 있으며 시는 성서1~3차, 서대구, 제3, 염색, 달성 1·2차산단 입주기업들의 적극 참여 유도와 민간의 공모신청 시 최종사업자로 선정토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홍석준 경제국장은 “노후산단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자력의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한 전방위적인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구조고도화사업에 입주기업과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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