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1일 다음 달 27일로 예정된 차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박관용 당 상임고문, 부위원장은 김석기 의원이 맡았다.
위원에는 김성찬 의원, 김영종 당 중앙윤리위원장, 김의호 당무감사위원, 조현욱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김희정·이두아 전의원, 이돈필 당 법률자문위원 등 7명이 임명됐다.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정갑윤 의원, 부위원장은 김성원 의원이 맡는다.
위원에는 강석진·이양수·송언석·송희경·윤종필 의원과 김숙향 전 새누리당 중앙위 지도위원, 이동환 홍익대학교 겸임교수 등 원외 인사 2명이 함께 임명됐다.
한국당은 지난 17일 전국위원회에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규정을 확정하고,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