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 전 의원 복당 불허
류성걸 전 의원 복당 불허
  • 윤정
  • 승인 2019.01.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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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망천’ 정태옥은 허용
한국당 대구시당 심사위 결정
류성걸 전 의원
정태옥 의원
류전의원복당반대-다시
한국당 대구 동갑 당원비대위 및 시·구의원 등은 21일 대구시당을 항의방문하고 류성걸 전 의원의 복당 반대 및 동갑 조직위원장 선발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윤정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2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최근 대구 동갑 조직위원장에 선정된 류성걸 전 의원에 대해 복당을 불허하고 작년 지방선거 기간 ‘이부망천’ 논란을 일으킨 정태옥 의원(북갑)에 대해서는 복당을 허용했다. 이로써 정 의원은 7개월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또 황영헌 전 바른미래당 북을 위원장과 김경동 전 바른미래당 수성갑 위원장도 입당이 불허됐다.

류 전 의원의 복당 불허로 동갑 조직위원장은 공석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시당에서는 복당 불허 결정이 났지만 10일 안에 사유서를 쓰고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하면 비대위원회에서 다시 심사를 하게 돼 어떤 결론이 날지는 아직 미지수다.

복당이 불허된 류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현 한국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온 점과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긴 점 등이 문제시 돼 왔다. 최근 조직위원장에 선정됐지만 동갑 당원들의 반발이 계속 이어졌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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