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중심 체육활동 카메라에 담아
대구다사초등학교(교장 정효석)는 지난해 12월 5~6일 이틀간 TBC 프로그램 ‘꿈꾸는 운동장 두두두’ 촬영을 했다.
다사초는 국학기공, 국악 등 예체능 동아리와 학교스포츠클럽 야구형 클럽을 운영하며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을 위한 인성 중심 예술체육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에 TBC는 즐겁고 건강한 학생 중심의 체육 활동을 소개하기 위하여 다사초 학생들을 취재하기로 했다.
TBC 방송취재팀은 12월 5일 오전 9시에 학교를 찾아 체육관에서 국학기공 학생들의 기공체조 모습을 촬영하고 이어서 날뫼북춤을 신명나게 펼친 국악부 학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서 운동장에서 2018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연식야구 스포츠클럽 팀을 비롯한 티볼, 소프트볼 선수들의 훈련 모습도 생생하게 포착했다.
학생들은 카메라 앞에서도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평소 때와 똑같이 얼굴 가득 웃음을 띠며 열정 넘치는 땀을 흘렸다. 이어 이틀째에는 인근 대실초등학교에서 선수를 선발하여 대실초 학생들과 게임 형태의 활동을 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선수로 경기에 참여한 6학년 서상희 학생은 “즐겁고 신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우리 학교가 정말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효석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즐겁게 땀을 흘리며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는 것이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며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것이 인성교육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인 다사초는 각종 동아리와 스포츠클럽을 주축으로 한 건전한 신체 활동을 통한 인성가꾸기로 많은 성과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