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펀드이익배당 18조… 전년比 17.7% 증가
작년 펀드이익배당 18조… 전년比 17.7% 증가
  • 김주오
  • 승인 2019.01.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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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모 격차 심화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이 18조2천472억원으로 전년보다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1만4천789개 펀드 가운데 48.0%인 7천106개 펀드가 운용성과에 따른 이익배당금을 지급했다.

공모펀드는 3조3천678억원을 지급해 전년보다 8.6% 감소했으나 사모펀드는 14조8천794억원을 지급해 25.9% 증가했다.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 재투자 금액은 8조7천256억원으로 전체 이익배당금의 47.8%를 차지했으며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재투자율은 각각 70.4%(2조3천719억원), 42.7%(6조3천537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청산된 펀드는 6천155개이며 52조4천906억원의 청산분배금이 지급됐다.

청산된 펀드는 사모펀드가 5천408개(87.9%)에 청산분배금 49조9천98억원(95.1%) 규모다.

신규 펀드는 1만361개, 설정 금액은 122조2천78억원이었며 공모펀드가 17조9천999억원(14.7%), 사모펀드가 104조2천79억원(85.3%) 각각 설정됐다.

공모펀드 설정액은 2017년에는 143.8%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0.3% 감소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의 증가는 사모펀드의 이익배당금 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사모펀드는 규제 완화 및 특별자산·부동산 펀드의 성장에 따라 이익배당금이 증가한 반면 공모펀드는 성과 부진으로 최근 3년간 정체됐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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