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3곳 등 32곳에 68개 설치
2020년까지 총 505개로 확대
2020년까지 총 505개로 확대
환경부가 올해 경북지역 내 13개소 등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한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미세먼지 측정망이 없는 32개 지자체에 총 68개 도시대기 측정망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경북 13개 시·군, 전남 9개군, 강원 4개 시·군, 충북 2개군, 경남 4개군이다. 경북에는 문경시와 예천군·의성군·봉화군·울진군·영양군·영덕군·청송군·군위군·성주군·고령군·청도군·울릉군 등이 포함된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지역 내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할 수 없어 인근 지역에서 측정한 농도로 대기오염도 수준을 추정해야 했다. 이 때문에 지역별 미세먼지 대응이 불균형하다는 지적도 샀다.
환경부는 32개소 중 18곳은 올해 상반기, 나머지 14곳은 올해 하반기까지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하고 2022년까지 총 505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초미세먼지를 측정하는 PM2.5 성분측정망은 올해 전국에 총 10개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PM2.5 성분측정망을 지난 2017년 1개, 지난해 2개 설치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모든 지자체에 도시대기측정망을 구축해 미세먼지 측정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미세먼지 측정망이 없는 32개 지자체에 총 68개 도시대기 측정망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경북 13개 시·군, 전남 9개군, 강원 4개 시·군, 충북 2개군, 경남 4개군이다. 경북에는 문경시와 예천군·의성군·봉화군·울진군·영양군·영덕군·청송군·군위군·성주군·고령군·청도군·울릉군 등이 포함된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지역 내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할 수 없어 인근 지역에서 측정한 농도로 대기오염도 수준을 추정해야 했다. 이 때문에 지역별 미세먼지 대응이 불균형하다는 지적도 샀다.
환경부는 32개소 중 18곳은 올해 상반기, 나머지 14곳은 올해 하반기까지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하고 2022년까지 총 505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초미세먼지를 측정하는 PM2.5 성분측정망은 올해 전국에 총 10개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PM2.5 성분측정망을 지난 2017년 1개, 지난해 2개 설치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모든 지자체에 도시대기측정망을 구축해 미세먼지 측정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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