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올해도 스포츠 마케팅 적극 추진”
김천 “올해도 스포츠 마케팅 적극 추진”
  • 최열호
  • 승인 2019.01.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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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대회·전지훈련 100팀 유치
35만명 경제 효과 350억 기대
선수·가족 체류 상공인 도움
‘굴뚝없는 산업’이 경제 활성화
김천시종합운동장
김천시 종합운동장 전경

김천시가 ‘굴뚝없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영, 테니스, 탁구 등 66개의 국제 및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157개 팀 유치로 연 인원 33만 6천여 명이 김천시를 방문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37억4천만 원에 달한다.

이처럼 대회나 전지훈련으로 오는 선수, 임원, 가족들이 길게는 일주일 넘게 김천시에서 체류하면서 숙박·음식업을 비롯해 주유소, 제과점, 커피점, 슈퍼마켓, 택시, 지역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60여 개의 국제 및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100여 팀 이상을 유치하고 연인원 35만 명과 경제적 파급효과 350억원을 목표로 하는 김천시 스포츠마케팅의 첫 막이 올랐다.

프로배구 경기와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전의 뜨거운 열기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치러지는 대규모 스포츠대회로는 4월에 펼쳐지는 제3회 김천전국수영대회, 회장기 전국중고펜싱대회,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등부)가 개최되고, 5월에는 전국중고농구대회, 회장배 수영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6월 중에는 올해 43회째를 맞이하는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와 한중일친선육상대회와 4천여명이 참가하는 KBS 육상대회 등 국제 및 전국대회가 열린다.

7월에는 YMCA유도대회, 전국중고탁구대회, 전국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리고, 8월에는 전국체조대회, 대통령배 수영대회, 10월은 전국대학축구리그 왕중왕전, 11월에는 MBC배 수영대회 등 각종 대회가 개최된다.

김충섭 시장은 “앞으로도 저비용·고효율의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통해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나아가 혁신도시와 상생 발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스포츠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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