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재 패밀리봉사단 146명이 참여해 등산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야생동물들의 먹이주기 활동을 펼쳤다. 또 등산로 입구, 쉼터, 체육시설에 ‘자연보호’ ‘불조심’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갈림길에는 ‘선재 패밀리봉사단’의 이름으로 ‘자연보호’ 표지를 설치했다.
또 이에 앞서 나눔토 봉사활동 전 자매마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성금 전달이 있었다. 이번 성금은 자매마을인 임곡리에 거주하는 배순향(36ㆍ여)씨가 폐질환과 당뇨 합병증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지만 치료비 조달이 어려운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선재부 협의회가 나서 긴급하게 성금모금을 시작했다.
선재부 협의회는 ‘작은 정성이 모이면 한 사람에게는 큰 희망으로 다가온다’는 성금 호소문을 직원들에게 돌린 결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100만원의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
이날 박용규 선재부장은 직원을 대표해 배순향씨 가족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작은 금액이지만 치료비에 보태도록 하고 쾌유를 빈다.”고 인사를 나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