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 매체 포린 폴리시가 매년 초 발표하는 ‘세계의 사상가’ 100인에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독자 선정 10인에, 김 위원장은 40대 이하 10인에 포함됐다.
23일 포린 폴리시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해 “서방과 북한 사이에 통로를 열기 위한 조용하고 보이지 않는 작업은 2018년 세계가 이룬 결정적 외교 업적의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김 위원장에 대해선 “35세로 추정되는 그는 자신의 정권의 장기적 안보를 극적으로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포린 폴리시는 ‘세계의 사상가’ 선정 10주년을 맞아 올해는 지난 10년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인과 40세 이하 10인, 국방·안보, 에너지·기후변화, 기술, 경제·기업, 과학·보건, 사회운동·예술 분야 각 10인, 온라인 독자 선정 10인, 타계한 거인 10인 등으로 분류해 선정했다.
김 위원장은 제재와 외교 고립에도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밀고 나감으로써 “오랜 소망이었던”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얻어냈다는 것이다.
포린 폴리시의 ‘세계의 사상가’는 좋게든 나쁘게든 “큰 생각”이나 행동을 통해 세계를 움직인 사람들을 일컬으며 매년 수십명에서 100여명이 선정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에서 번듯한 민주적 리더십을 재건하기 위한 노력”으로 ‘올해의 사상가’ 50인에 뽑힌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문 대통령은 독자 선정 10인에, 김 위원장은 40대 이하 10인에 포함됐다.
23일 포린 폴리시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해 “서방과 북한 사이에 통로를 열기 위한 조용하고 보이지 않는 작업은 2018년 세계가 이룬 결정적 외교 업적의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김 위원장에 대해선 “35세로 추정되는 그는 자신의 정권의 장기적 안보를 극적으로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포린 폴리시는 ‘세계의 사상가’ 선정 10주년을 맞아 올해는 지난 10년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인과 40세 이하 10인, 국방·안보, 에너지·기후변화, 기술, 경제·기업, 과학·보건, 사회운동·예술 분야 각 10인, 온라인 독자 선정 10인, 타계한 거인 10인 등으로 분류해 선정했다.
김 위원장은 제재와 외교 고립에도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밀고 나감으로써 “오랜 소망이었던”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얻어냈다는 것이다.
포린 폴리시의 ‘세계의 사상가’는 좋게든 나쁘게든 “큰 생각”이나 행동을 통해 세계를 움직인 사람들을 일컬으며 매년 수십명에서 100여명이 선정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에서 번듯한 민주적 리더십을 재건하기 위한 노력”으로 ‘올해의 사상가’ 50인에 뽑힌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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