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신녕면 정대만씨 가족, 3대째 온정의 손길 베풀어
영천 신녕면 정대만씨 가족, 3대째 온정의 손길 베풀어
  • 서영진
  • 승인 2019.01.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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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신녕면쌀기탁
신녕면 정대만·정기포·정원우씨가 쌀 20kg 40포를 기탁했다.

영천시 신녕면에서는 올 겨울 한파속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추위를 녹이고 있다.

신녕면 신덕리에 거주하는 정대만 씨 가족 3대가 23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쌀20kg/40포(190여 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1984년부터 시작된 33년의 온정은 5년 전부터 아들이 이어받아 지속되고 있고 최근에는 손자까지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정대만 씨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쌀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신녕면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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