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가산간 도로 확포장 구간 부분 개통
왜관~가산간 도로 확포장 구간 부분 개통
  • 남승현
  • 승인 2019.01.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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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올 4월 최종 준공
선형 개량 등 4차로로 확장
총 16.6㎞… 2천387억 투입
거리 단축·물류비 절감 기대
왜관-가산간도로확포장
경북도는 25일부터 왜관-가산간 도로 확포장(다부IC교차로)의 일부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

경북도는 올 4월 30일 최종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가산면 다부리 간 도로 확포장의 일부구간(9.055km)을 25일부터 부분 개통한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부분 개통하는 구간은 전 구간 16.6㎞ 중 중앙고속도로 다부IC, 국도5호선 및 상습 결빙구간(고지대)이 포함된 석적읍 반계리~가산면 다부리 9.055㎞ 구간이다.

왜관~가산간 도로는 1999년 2월 지방도 노선변경 이후 제2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건설 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며, 국가지원지방도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지원지방도 중장기투자계획에 따라 시행된 사업이다.

이 노선은 차량통행의 급증으로 물류수송 지연, 주민들의 교통불편 등을 초래했으며 특히 경사가 급한 구간이 많아 동절기 강설 시 상습결빙 및 교통이 두절되는 등 교통소통에 지장이 많았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선형을 개량하고, 터널·교량 및 교차로를 조성하는 등 도로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했다.

공사구간은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국도 4호선)에서 가산면 다부리(국도 5호선)까지 총 16.6km구간을 확·포장하는 공사로, 8년간(2011.4~2019. 4) 총사업비 2천387억 원(국비 1천586억, 도비 801억)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물로는 터널 1개소(1천305m), 교량 19개소(1천191m), 교차로 14개소 등이 있으며, 도로 폭은 20.0m(4차로)로 기존도로 2차로에서 도로가 확장되어 교통의 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최종 준공시기인 올 4월에 왜관~가산간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기존도로 선형불량구간의 선형 개선으로 교통사고가 감소되고 교통소통이 원활해진다”며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과 교통 단절 등의 문제점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통행거리 단축(19km→16km, 3km단축)으로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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