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지가변동률 4.58%↑
재개발 수요 지속 수성구 7.17%↑
골목상권 활성화 중구 5.41%↑
국토교통부가 24일, 작년 지가변동률이 전년 대비 4.58% 상승했다고 밝힌 가운데 대구는 전년 대비 5.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상승폭 확대(3.82→5.14), 지방은 상승폭 둔화(3.97→3.65) 추세를 보였으며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광주(5.26), 대구(5.01) 순으로 상승했다. 경북은 2.86% 상승했다.
대구 수성구는 학군우수지역 재개발 사업지(범어동, 만촌동 등)의 수요가 지속 돼 7.17% 상승한 것으로 보이며 중구는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본격화 및 도심골목상권 활성화 영향을 5.4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은 경산시가 중산·대임지구 등 택지개발사업 및 경산산업단지 조성의 원만한 진행으로 4.64% 올랐으며 울릉군은 일주도로 개통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거용, 상업용 수요 증가로 4.38%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용도지역별로는 주거(5.24), 상업(4.38), 계획관리(4.37), 농림(4.06), 녹지(3.75), 생산관리(3.50), 보전관리(3.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5.16), 상업용(4.66), 전(4.18), 답(4.00), 임야(3.06), 기타(3.01), 공장용지(2.60) 순으로 상승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