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5회 224건 해결 성과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23일 올해 첫 ‘수요행복민원실’을 시작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시민이 공감하는 해결방법을 찾는 사람중심의 소통행정에 나섰다.
수요행복민원실은 영주시장과 직접 소통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까지 총 65회를 운영해 324건의 각종 진정과 민원을 접수, 부서간의 조정·중재 등 적극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해 224건(69%)을 추진 또는 해결했다.
민원사항을 건의한 가흥동 박 모씨는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떠넘기고 소홀해지기 쉬운 민원도 민원실에서 시장이 직접 나서 관련부서장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수개월이 걸려도 해결하지 못하던 민원을 이렇게 빨리 처리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생활불편 사항이나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어떤 내용이든지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접수된 민원 불편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시간과 예산 투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결될 때까지 지속해서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시민이 주인인 영주 실천을 위한 섬김 행정을 시정방침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로 시민들의 어려움 해결과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 할 계획이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