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정기 기부 실천
누적 기부액 3억2천여만 원
심삼도(48) 대구 메트로안과 원장이 2019년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3일 대구시청 시장실에서 심삼도 원장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심 원장은 이날 1억 원을 기부하며 올해 첫 아너 가입자이자 대구 132호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가 고향인 심 원장은 바쁜 진료 일정 중에도 소외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지난 2005년 개원 후 국내외 의료봉사부터 노인, 결혼 이주여성, 저소득 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심 원장의 누적 기부액은 3억2천여만 원이다. 특히 지난 2012년엔 사랑의열매 ‘착한병원’에 가입해 정기 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
심 원장은 “병원의 성장과 현재 행복은 주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아온 사랑 때문이다”며 “이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