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헌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최근 자유한국당 내 해외 연수 가이드 폭행·당협위원장 선정 파열음 등 파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에 “주민의 분노에 현실을 직시하고 쇄신하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대구 동구갑지역위원장인 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조차 주민의 분노와 외면을 받는 현실을 직시하고 쇄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 부대변인은 “경북 예천군 한국당 의원들의 해외 연수 가이드 폭행 파문으로 세계적인 망신을 당하고 전국에선 예천군 농산물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가지만 파문을 일으킨 한국당 의원들은 버티기로 일관하는 모습”이라며 “바른미래당 류성걸 전 의원의 복당 문제로도 정종섭 현 의원과 류 전 의원이 지지자들을 앞세워 주민들 간의 이간질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 후보들의 행보 역시 가관”이라며 “2월에 있을 전당대회에서 오직 권력만을 잡기 위해 대구경북을 위한 정책 및 비젼은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문재인 정부를 좌파정권 운운하며 선동정치로 민심이 아닌 표심만 얻으려는 저급한 정치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낡은 구태정치의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혁신 및 쇄신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사라지면 한국당도 대한민국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변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민주당 대구 동구갑지역위원장인 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조차 주민의 분노와 외면을 받는 현실을 직시하고 쇄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 부대변인은 “경북 예천군 한국당 의원들의 해외 연수 가이드 폭행 파문으로 세계적인 망신을 당하고 전국에선 예천군 농산물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가지만 파문을 일으킨 한국당 의원들은 버티기로 일관하는 모습”이라며 “바른미래당 류성걸 전 의원의 복당 문제로도 정종섭 현 의원과 류 전 의원이 지지자들을 앞세워 주민들 간의 이간질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 후보들의 행보 역시 가관”이라며 “2월에 있을 전당대회에서 오직 권력만을 잡기 위해 대구경북을 위한 정책 및 비젼은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문재인 정부를 좌파정권 운운하며 선동정치로 민심이 아닌 표심만 얻으려는 저급한 정치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낡은 구태정치의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혁신 및 쇄신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사라지면 한국당도 대한민국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변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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