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용객이 몰리는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7개소가 비상구와 소방시설을 불량하게 관리하다 소방안전본부에 적발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9일 대구지역 다중이용시설 133개소를 대상으로 비상구·소방시설 폐쇄·훼손·장애 방치행위를 단속해 이를 위반한 7개소(총 9건)에 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7개소는 피난구조대를 펼칠 수 없도록 장애물을 설치해 놓거나 자동확산소화기, 휴대용비상조명 등 소방시설을 고장 상태로 불량하게 관리해오다 적발됐다. 소방본부가 지난 28일 설 연휴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영화관과 대형매장, 요양병원 등에 68개반 136명을 투입해 단속을 벌인 결과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위법행위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9일 대구지역 다중이용시설 133개소를 대상으로 비상구·소방시설 폐쇄·훼손·장애 방치행위를 단속해 이를 위반한 7개소(총 9건)에 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7개소는 피난구조대를 펼칠 수 없도록 장애물을 설치해 놓거나 자동확산소화기, 휴대용비상조명 등 소방시설을 고장 상태로 불량하게 관리해오다 적발됐다. 소방본부가 지난 28일 설 연휴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영화관과 대형매장, 요양병원 등에 68개반 136명을 투입해 단속을 벌인 결과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위법행위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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