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게임기업, 대만서 436만 달러 상담
대구 게임기업, 대만서 436만 달러 상담
  • 홍하은
  • 승인 2019.01.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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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게임쇼 부스 운영
5개社, 신규 계약 5건 추진
대구지역 게임기업들이 대만 타이페이 게임쇼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29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에서 운영하는 대구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열린 ‘2019 타이페이 게임쇼’ B2B관에 지역 게임기업 5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상담 76건, 상담액 436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 게임기업 ㈜디지엔터테인먼트, 데브드래곤, ㈜스마트이, 스타터(유), ㈜YH데이타베이스 5개사는 계약액 35만 달러 상당의 신규 계약 5건을 추진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DIP에 따르면 대만 모바일 게임시장은 세계 5위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고 중국·동남아 게임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어 대구 게임기업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되는 시장이다.

이에 대만 최대 게임 전시회인 이번 타이페이 게임쇼가 대구 게임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YH데이타베이스는 신규 모바일 게임 ‘방공호 소녀단’으로 계약금 9만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 3건을 추진 중에 있다. ㈜디지엔터테인먼트는 버터플라이사와 온라인 게임 ‘ROW’ 광고계약 1건을 추진 중이다.

또 해외 전시회 경험이 전무했던 ㈜스마트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바일 게임 ‘핑거울리’의 글로벌 진출 계약을 도모하는 등 참가 기업모두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DIP는 타이페이 게임쇼 주최 측인 타이페이 컴퓨터 협회와 교류를 통해 게임 개발사들의 판로 개척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타이페이 컴퓨터 협회는 오는 9월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9 참여를 보다 심도 있게 고민하기로 했다.

DIP 이승협 원장은 “타이페이 게임쇼 BTB관에 공동관으로 처음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이번 기회가 대구 게임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DIP가 대구 게임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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