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긴급회의… ‘복지시설 장애인 학대 사건’ 대책 마련 나서
대구 북구의회 긴급회의… ‘복지시설 장애인 학대 사건’ 대책 마련 나서
  • 한지연
  • 승인 2019.01.29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북구의회는 29일 의회 의장실에서 장애인학대 논란을 빚고 있는 복지재단에 대한 관련부서 긴급회의를 가졌다. 대구 북구의 한 장애인 보호 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4월 A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대구 북구의 한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을 퍼부은 학대사건이 발생했다. 학대자로 지목된 사회복지사는 지난해 4월 이후에도 유사한 학대를 반복했고, 복지재단은 이를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기조 사회복지위원장과 북구청 복지재단 담당부서의 팀장 등은 해당 사건의 사실여부 및 현재 진행상황 파악, 대책방안 을 검토했다. A복지재단 관계부서로부터는 향후 조치방안을 확인했다.

A복지재단은 장애인 학대에 대한 사실조사를 위해 강북경찰서에 수사의뢰한 상태로 향후 결과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