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검증 후 4월 교육부에 추천
국립 안동대학교 제8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권순태(56·원예육종학과) 교수가 1위를 차지했다.
권 교수는 지난 29일 실시된 ‘제8대 안동대학교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3차 결선투표에서 유효투표(환산표) 256.2표 중 143.49표(56.0%)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종길(56·기계교육과) 교수는 112.71표를 획득해 2위를 차지했다.
안동대학교 총장임용 추천위원회(위원장 박응임)는 내달 중 1, 2위를 차지한 교수 2명에 대한 윤리검증을 거쳐 오는 4월 교육부에 총장 임용 후보자로 추천하게 된다.
총장은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5월28일 현 총장 임기만료일 이후부터 4년 단임이다.
이번 총장 선거에는 권순태 교수를 비롯해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해 1, 2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가 없어 ‘안동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제37조)’에 따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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