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이 무슨 죄”…예천군, 대대적 세일즈 나서
“농산물이 무슨 죄”…예천군, 대대적 세일즈 나서
  • 권중신
  • 승인 2019.01.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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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사태로 판매 부진
金 군수, 출향인들에 서한문
“고향 농산물 팔아달라” 호소
직원들도 나서 판매독려 활동
농산물홍보
예천군은 군의회의 불미스런 사태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뒤따르자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농산물 세일즈맨으로 나섰다.

예천군은 최근 경기부진과 군의회의 불미스런 사태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뒤따르자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농산물 세일즈맨으로 나섰다.

김 군수는 서울, 대구 등 재외 군민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홍보 리플렛을 직접 배부함은 물론 출향인들에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천농산물을 애용해 달라는 서한문을 보냈다. 김 군수와 600여 공직자는 군의회 사태가 지역농산물 불매운동으로 번질 조짐에 따라 농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려 지역농산물을 애용해 달라는 호소문을 보내고 경북도청과 교육청, 경찰청,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홍보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

올해부터 예천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는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실시해 쇄도하는 주문 전화로 일부품목은 벌써 품절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박근노 군 유통마케팀장은 “예천군은 농민들이 생산하면 행정이 판매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중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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