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세트장, 동시다발 촬영 열기 ‘후끈’
문경 세트장, 동시다발 촬영 열기 ‘후끈’
  • 전규언
  • 승인 2019.01.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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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해치’ 등 3편 촬영 중
영화 ‘천문’ 등 4편 촬영 예정
시대별 세트·자연경관 각광
市, 미디어전략팀 신설 운영
문경새재드라마세트장
사극촬영의 메카로 자리잡은 문경새재오픈세트장.

‘태조왕건’, ‘육룡이 나르샤’, ‘연개소문’등 수 많은 사극 드라마·영화 촬영으로 사극촬영의 메카로 자리 잡은 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가은오픈세트장이 사극열풍으로 촬영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두 곳의 세트장에는 현재 드라마 ‘왕이 된 남자’, ‘해치’, ‘킹덤’ 등 3편이 촬영 중이고, 영화 ‘천문’,‘기방도령’을 포함해 드라마 ‘꽃타당’ 등 4편이 촬영에 들어간다.

시는 ‘촬영하기 좋은 문경’을 위해 문경시영상산업진흥조례 제정, 문경시영상진흥위원회 구성 등으로 드라마, 영화 촬영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마케팅을 통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월 1일자로 미디어전략팀도 신설 운영 중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28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왕이 된 남자’ 촬영 팀을 만나 격려하고,“영화, 드라마 로케이션 유치를 전략적으로 유도해 문경이 사극 촬영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은 경복궁 등 궁궐 23동, 동궁 5동, 궐내각사 7동, 사대부집 68동, 저잣거리(초가 22동, 기와 4동), 성문 1동, 일지매산채 등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조성돼 있다.

석탄박물관 옆에 조성된 가은오픈세트장은 고구려·신라궁 2동, 성곽 3개소(평양성, 안시성, 요동성), 귀족집 42동, 초가 37동, 성내 마을 등 시대별 다양한 세트장이 건립돼 있다.

여기에다, 뛰어난 자연 경관과 함께 3개의 문경새재 성곽(제1,2,3관문), 포장되지 않은 새재길이 잘 보존돼 있어 사극 촬영장으로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촬영장면을 관광객이 쉽게 볼 수가 있어 문경새재와 가은 석탄박물관 일원이 관광명소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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