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유치’ 뜨거운 열망 분출
‘SK하이닉스 유치’ 뜨거운 열망 분출
  • 김종현
  • 승인 2019.01.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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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대구·경북 한마음축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목청
시도민 6천명 운집 결속 과시
權시장·李지사 “모두 힘 합쳐
지방소멸 위기 이겨내자” 호소
구미모두
구미시는 30일 오후 2시 구미 국가5산업단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대구·경북 시도민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9!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대구·경북 시·도민 6천여명이 30일 오후 구미에서 2019!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구미 유치’ 목소리가 높았다.

경상북도와 대구시, 그리고 구미시는 30일 구미 국가5산업단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대구경북 시도민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9!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그간 SK 하이닉스 유치활동 영상 상영, 대구경북 경제 상생을 위한 결의문 낭독, 시도민 염원 풍선 날리기, 상생기념나무 식수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유치를 통한 상생 경제 발전이라는 염원을 담아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공장총량제 준수를 촉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든 것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수도권 규제 완화는 지방 소멸을 더욱 가속한다”며 “비수도권 지역은 기업유치가 어려워 일자리 부족과 청년층 인재유출로 지역민들의 소외감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도권 공장총량제는 대구·경북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SK하이닉스 유치는 대구·경북 일자리 창출의 상생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의 시대에 대구와 경북을 살리기 위해서 다 함께 뛰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로 대구·경북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5단지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를 유치하기 위해 10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간 바 있다.

김종현·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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