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천개 보급”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천개 보급”
  • 김상만
  • 승인 2019.01.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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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조업 재도약’ 선언
전국최초 지자체 10% 지원
퇴직인력 활용 멘토단 운영
산단 거점센터 3개소 조성
경북도는 중견,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을 위해 ‘경북형 스마트공장 프로젝트’를 수립, 발표하는 등 ‘경북 제조업현장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도는 대기업(삼성)과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200억원을 조성, 지역 중소기업 600여 기업제조현장에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보급하는 등 그동안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올해부터는 경북테크노파크는 삼성 등 스마트공장분야 종사자 유휴·퇴직인력을 활용, ‘자체스마트공장 멘토단’을 확대·운영하여 보급사업의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공장 보급지원사업에 대한 정부지원(50%)과 기업부담(50%) 중에서 전국 최초로 기업부담분 중 지자체가 10%를 부담함으로써 기업부담을 추가로 줄이는 등의 지원으로 2022년까지 3천여 지역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하는데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또 지난해 지자체에서 전국 유일하게‘스마트공장 고도화사업’에 투자해 2개 기업 스마트공장 대표공장을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 확대, 지원 발표에 따라 더 지역 우선대상기업 발굴과 사전점검 등 준비를 위해 ‘정부스마트공장 고도화사업 대응팀’을 운영, 2022년까지 권역별·업종별 특성을 고려 20개 지역 스마트 기업에 추가로 구축키로 했다.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시대 기업 맞춤형 스마트산업화와 산업생태계복원을 위한 ‘스마트공장 산업단지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스마트 산업단지 거점센터 3개소를 조성키로 하고 국가지원 예비 타탕성조사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관련한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4차산업혁명 등 글로벌 제조산업환경변화 대응하는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양성을 위해서는 ‘대학자율학점제’와 ‘스마트공장아카데미’를 운영 매년 1천여명을 육성해 왔으며 2022년까지 1만명의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을 육성키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현지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해외기업인 국내산업 연수’를 시범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현지기업인 대상 국내 스마트공장 산업연수는 스마트기술 수출은 물론 지역산업 인력을 해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새로운 경제유발효과도 기대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제조업의 생산과 투자가 둔화를 극복하고, 지역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고부가 가치산업을 중점육성과, 부품산업의 자립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스마트공장 산업화로 중소기업 제조강국을 실현”하는 국가시책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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