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지역건설사로 손꼽히는 ㈜동화건설이 최근 기업의 이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동화건설에 따르면, 문종혁 대표이사는 30일 대구 북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달 4일 오픈한 죽전역 동화아이위시 모델하우스 개관식 때 화환 대신 받은 20㎏ 쌀 191포를 달서구청에 기증하기도 했다.
문종혁 대표이사는 “지난 31년간 동화가 IMF 외환위기, 부동산 경기침체 등 수많은 위기를 이겨내고 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덕분이었다”며 “지역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나눔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화’는 우방·청구·보성 등 지역 대형 건설사들이 IMF 외환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을 이기지 못해 문을 닫거나 법정관리 위기에 내몰린 와중에도 대구 토종 건설사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에코폴리스 동화 아이위시 1,2,3차 총 3천325가구 매머드급 단독 브랜드타운을 성공분양 했고 ‘수성알파시티 동화 아이위시’와 ‘연경지구 동화 아이위시’를 계약 1주일 만에 100% 조기 완판시키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달서구 죽전에 37층 시그니처 하우스 ‘죽전역 동화 아이위시’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