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대구 도심공원서 민속놀이 등 이벤트
설 연휴 기간 대구 도심공원서 민속놀이 등 이벤트
  • 김종현
  • 승인 2019.01.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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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우리민족의 최대 고유명절인 설 연휴(2.3~2.6)기간 동안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고향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2.28기념중앙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및 달성공원에 신명나는 공연과 민속놀이 한마당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28기념중앙공원 무대에서는 3일(14:00~15:00) 신나는 대중음악공연을 시작으로, 4일(14:00~15:00)은 색소폰 공연, 5일(14:00~15:00)은 댄스 및 모델워킹 공연, 6일(14:00~16:00)은 고산농악단에서 지신밟기, 열두마당 등 전통 풍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2.28기념중앙공원의 3개공원 광장에서 팽이치기,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한마당을 마련했다. 먹거리 쉼터에서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한방차 및 옛날과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공원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을 시민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할 깜짝 이벤트도 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명절에 앞서 대대적인 공원 내 시설물 유지보수와 청소 등 공원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구 수성구청도 수성유원지 상화동산에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상화동산 얼음썰매장 인근에 널뛰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기구 6종을 설치해둔다. 전통놀이 기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대구 동구청도 봉무공원 나비생태원에 체험공간을 꾸렸다. 곤충스케치 입체영상체험, 자연재료를 이용한 작품만들기, PS필름 액세서리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5일은 휴관한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건조한 시기이므로 앞산, 팔공산 등 도심 인근 산을 찾을 때에는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하게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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