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동인의 윤대해(사진)변호사가 지난달 28일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500만 원을 상주시에 기탁했다. 윤 변호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현금을 지원해 훈훈하고 사랑이 넘치는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상주시는 그의 뜻에 따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현금 지정 기탁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50세대에게 1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윤 변호사는 상주시 청리면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사법시험을 동시에 합격했으며, 13년간 검사로 재직하다 현재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이웃돕기를 위해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씩 기탁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