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사태
예천군의회 사태
  • 권중신
  • 승인 2019.02.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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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가 공무국외 여행 중 가이드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박종철, 권도식 의원을 제명하고 이형식 의장에 대해서는 징계 처리했다.

군의회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속개 된 제 22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달 30일 윤리특위에서 결정한 3명의 의원에 대한 제명 처리 안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결과 박종철 의원은 8명이 투표해 무효표 1표를 제외한 7명의 의원이 찬성해 제명 처리됐고, 권도식 의원은 투표 인원 7명 전원이 제명에 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형식 의장은 6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 찬성 4표 반대 2표로 제명 처리 안이 부결됨에 따라 1개월 출석정지에 공개 사과로 징계 처리됐다

한편, 예천군의회 사태에 반발해 의장실을 점거를 이어가던 예천군 농민단체가 점거한달 여 만인 4일 오후 2시께 군의회의 요청을 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의장실에서 물러났다.

이날 김학동 군수는 군 의회에서 농민단체 대표들을 만나 “이제 우리 모두 아픔을 딛고 슬기로운 지혜를 모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와 격려를 했다.

농민단체 대표들은 “의장실에서는 물러나지만 군의회가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조치를 취할 때까지 계속 투쟁하며 청사 외벽 현수막은 당분간 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예천=권중신기자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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