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서 즐기는 달달한 발렌타인 데이트… 키다리갤러리, 사랑 다룬 ‘큐피트’전
미술관서 즐기는 달달한 발렌타인 데이트… 키다리갤러리, 사랑 다룬 ‘큐피트’전
  • 황인옥
  • 승인 2019.02.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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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희 작
지히 작.


키다리갤러리가 발렌타인데이 맞이 기획전시 ‘2019 큐피트’전을 연다. 키다리 갤러리에서 매년 발렌타인데이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이 전시는 갤러리라는 색다른 데이트 장소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미술 작품들을 연인들이 함께 감상하고, 각 작품들이 전해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생각해 보며 의미있고 특별한 날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5회째를 맞는 올해 전시에는 최명진, 지히, 김재웅, 이수민 등 4인의 신세대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 최명진은 투박하고, 거칠고, 어두운 면들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내면의 섬세하고 철학을 시적으로 담아닌다. 그리고 이지만은 그녀만의 큐피트로, 이수민은 하마로 사랑을 표현한다.

작가 지히는 가볍고 밝은 조형언어가 특징적이다. 자신만의 생생한 색채, 함축적 기호와 텍스트라는 필터를 통해 가벼움과 통찰, 낙서와 예술의 경계를 오가며 사랑을 이야기한다. 특히 하트와 비슷한 입술 문양을 사랑의 이미지와 연결 짓는다.

또 김재웅은 민드레꽃을 강력한 색채로 사랑을 은유한다. 민들레의 홀씨를 날려보내는 인간의 모습 사랑하는 연인을 향해 날려보내는 큐피트의 화살로 이입한다. 전시는 8일부터 24일까지. 070-7566-599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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