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인성 함양·폭 넓은 인간관계 강조
대구수창초등학교(교장 박종두)는 학년말 꿈, 끼 탐색주간을 이용해 지난 1월 24일, 25일, 30일 3일간에 걸쳐 수창초 졸업생 2명을 포함한 지역인사 3명을 학교로 초청하여 5, 6학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수창초 46회 졸업생인 이동순(전 영남대 교수, 시인) 강사는 1월 24일 2교시에 어린 학창 시절 추억의 사진을 꺼내어 모교인 수창초의 뿌리 깊은 역사와 전통을 어린 후배들에게 소개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해 온 과정을 안내해 주었다. 미래의 꿈을 향한 다양한 학문의 접점에는 인문학이 중요하므로 어려서부터 인문학 도서를 가까이 하고, 바른 인성 함양과 배려하는 인간관계를 통해 폭넓은 자신의 꿈을 다져갈 것을 당부했다.
이길재(수창초 총동창회 사무차장) 강사는 1월 25일,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격려하고, 초등학생 시기에는 진로를 너무 세부적으로 정하기보다 큰 꿈과 행복한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은택(중부경찰서 경감) 강사는 1월 30일에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책으로 하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여행도 많이 다니고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권장했다. 자신의 직업적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관이 하는 일과 어려움, 삶의 보람에 대해 설명하고 경찰관이 꿈인 학생을 격려해 주었다.
수창초등학교 박종두 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지역인사들과의 만남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다양한 진로교육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