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으로 기업 성장·지역사회 발전”
“산학협력으로 기업 성장·지역사회 발전”
  • 윤부섭
  • 승인 2019.02.06 2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일대, 산학협력 콜라보 엑스포
3년간 900개 기업 재직자 교육
자율주행기술 로드맵도 발표
2월6일경일대
경일대는 최근 인터불고호텔에서 제8회 경일대 산학협력 콜라보 엑스포를 가졌다.

지역의 산학협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성과와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인 ‘제8회 경일대 산학협력 KOLLABO EXPO’가 최근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을 비롯해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 등 내빈들과 기업 및 기관·연구소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성과 발표, 기업 우수사례 발표, 초청특강 등 행사가 진행됐다.

김현우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3년 간 산업체 재직자 교육에 90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5천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12년 연속 최우수창업보육센터 선정, 한경 대학 취·창업역량 평가 전국 11위, 기술이전 29건에 특허출원 등록 113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100억 원 상당의 기계자동차·IT·그린에너지 관련 장비를 갖추고 지역기업이 활용하고 있으며 LINC+, 창업선도대학사업 등 국책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성과를 발표했다.

경일대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매출신장과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업의 대표들도 사례발표에 나섰다.

스타킹 및 양말 스타트업 기업인 ㈜우수의 이돈관 대표는 “경일대 창업지원단의 도움으로 국내외 제품 전시회 및 박람회에 자주 참가해 제품홍보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수출에 역점을 둘 정도로 기업이 안정화돼 산학협력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청특강에서는 현대자동차 글로벌품질전략사업부 제해동 이사가 단상에 올랐다. 제 이사는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대한 성과와 로드맵을 공개하고 4대 개발 분야인 자율주행 차량플랫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내빈들의 전시부스 투어로 막이 올랐다. 이날 콜라보 엑스포 행사장 주변에는 경일대 자율주행차와 KIU무인항공교육원의 드론이 종류별로 전시됐으며, 창업기업 및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우수성과를 30여 개의 부스를 통해 전시했다.

정현태 총장은 부스투어 도중 각종 디자인제품을 개발·판매하는 경일대 학생창업동아리의 부스 ‘정연하다’를 방문해 현장에서 수면베개를 구입해 내빈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정현태 총장은 “자율주행, 철도, 무인항공의 삼두마차로 경일대의 산학협력과 인재양성의 바퀴가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며 “콜라보 엑스포를 통해 참석자 모두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