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철도산업 새로운 메카 도약 ‘부푼 꿈’
김천, 철도산업 새로운 메카 도약 ‘부푼 꿈’
  • 최열호
  • 승인 2019.02.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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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정부 예타면제 사업에 포함
다원시스 등 5개사 가동중
“철도 관련 기업 집중 유치”
김천시가 철도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9일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진행하는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한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그 중에는 김천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핵심사업에 포함돼 김천시 발전의 전기를 맞았다. 시는 이에 발맞춰 철도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 김천시에 소재하는 철도차량 및 관련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지속적인 성장도 가능해졌다.

김천시에는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다원시스가 가동 중이다.

어모면에 위치한 (주)다원시스는 서울지하철 7호선 전동차 56량을 2013년에 납품 완료한 바 있다.

현재 서울지하철 2호선 전동차 200량을 제작 중인 우량기업이다.

이 업체에서 납품하는 전동차는 서울지하철을 운행할 만큼 우수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며, 미얀마에도 전동차 100량을 납품할 계획에 있다.

또 ㈜은성테크, ㈜에이치티엘, ㈜케이에스엠테크 ㈜베스트엔지니어링 등 철도차량 부품 및 관련 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들이 ㈜다원시스 인근인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에 입주함으로써 김천시의 철도관련 산업의 발전과 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예고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철도시장은 무궁무진하다.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에 맞춰 철도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김천시가 철도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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