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관광’ 상주원예농협 조합장·임원 5명 사퇴
‘묻지마 관광’ 상주원예농협 조합장·임원 5명 사퇴
  • 이재수
  • 승인 2019.02.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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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관광’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상주원예농협 조합장과 임원 9명 중 5명이 지난달 31일 전격 사퇴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긴급이사회를 개최한 상주원예농협은 A조합장과 이사 5명이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광에 동참한 이사와 감사 등 3명이 불참한 가운데 긴급이사회가 개최됐으며 A조합장과 5명의 이사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조합장과 이사직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8월 부산, 2017년 7월 포항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가면서 조합 모 이사의 주선으로 대구, 구미 등지에서 신원미상의 낯선 여성 10여 명씩을 각각 관광버스에 태운 후 함께 횟집, 노래방 등을 전전하면서 음주 가무를 즐겨 조합원들의 공분을 샀다.

상주원예농협 노조는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선진지 견학에 여성접대부가 웬 말이냐, 조합장 이·감사는 사퇴하라’ ‘불법회의 자행하는 임원 사퇴하라’등의 현수막을 내 걸고 조합장과 임원들의 사퇴를 요구해 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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