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통가 ‘액티브 시니어 모시기’ 붐
지역 유통가 ‘액티브 시니어 모시기’ 붐
  • 김지홍
  • 승인 2019.02.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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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 편집샵 ‘어울마당’ 오픈
쇼핑·휴식 한번에 누려 ‘주목’
프라자점, 문화강좌 대폭 늘려
활동적인 5060세대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백화점 큰 손으로 떠올랐다.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 참여로 제품·서비스 등 비즈니스 타깃이 됐기 때문이다.

액티브 시니어는 넉넉한 자산과 소득을 바탕으로 이전 노년층과 달리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통계청의 주민등록인구현황을 보면 전체 인구 중 50대가 연령대가 가장 많다.

대구백화점은 최근 프라자점을 중심으로 시니어 전문 편집샵 ‘어울마당’을 열었다. 백화점을 찾는 고객의 특성을 분석한 후 카페, 시니어 용품, 문화 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선보인다. 특히 돋보기·보청기·휠체어·혈당기·혈압계·지팡이·설치형 손잡이 등 맞춤형 건강상품뿐 아니라 시니어쿠션·전동침대·찜질기, 캐리어·파크골프 등 여행·운동소품 등도 갖췄다.

대백프라자 문화센터에선 액티브시니어 중에서도 문화 생활과 자기 계발에 적극적인 ‘어반 그래니’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을 위해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가요 아카데미를 더욱 강화하고 신체 건강을 위한 요가와 댄스,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시니어를 위한 에세이 쓰기 등 시니어를 위한 문화 강좌를 대폭 확대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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