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음주 교통사고 38.5% 감소
설 연휴 음주 교통사고 38.5% 감소
  • 강나리
  • 승인 2019.02.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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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특별치안활동 성과
강도 등 중요범죄신고 17.1%↓
올해 설 연휴 기간 강력범죄 112 신고가 지난해보다 약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살인·강도·성범죄 등 중요범죄 신고는 지난해 연휴 기간 대비 17.1%, 교통사고 신고는 7.4% 각각 감소했다. 112 전체 신고건도 2.2% 줄었다.

이 기간 대구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CPO) 등을 동원해 편의점·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해 방범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또 지하 주차장 등 여성 상대 범죄가 우려되는 장소, 빈집털이가 예상되는 원룸·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순찰을 실시했다.

한편 연휴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대폭 감소해 비교적 안정된 차량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 오전 11시까지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 연휴 대비 38.5%(부상자 13명→5명), 사망자는 100%(1명→0명) 감소했다.

대구경찰은 연휴 기간 경력 2천174명과 장비 585대를 동원해 원활한 소통관리에 나섰다. 특히 시 외곽 국도 혼잡구간 59곳에 대해 우회 조치 등을 시행해 귀성·귀경길 교통 소통을 도왔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정체 시 소통 확보에 주력하고, 정체가 완화되면 사고 다발지역에 경력을 전환 배치하는 등의 사고예방 활동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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