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 덕구보양온천과 백암온천이 한국관광공사가 특색 있는 스파를 주제로 추천하는 2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울진은 삼욕(三欲)의 고장으로 삼림욕, 해수욕, 온천욕이 가능하지만 특히 겨울철인 2월은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벼 덕구보양온천과 백암온천 관광특구는 겨울철 울진 대표 여행코스로 손꼽힌다.
덕구보양온천은 응봉산 중턱에서 42.4℃에 달하는 온천수가 자연적으로 솟구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백암온천은 매끄러운 온천수를 갖추고 있어 뜨끈한 온천에 몸을 담그면 콧노래를 절로 나오게 만들어 겨울철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박금용 군 관광문화과장은 “2019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도 함께 홍보, 울진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김익종기자 uljinsama@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