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北 공로자 서훈’ 비판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대구 북갑)은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김원봉 등 북한정권 수립에 직접 공을 세운 독립운동가도 독립유공자로 서훈하겠다고 한다”며 “김일성에게 독립훈장, 김정은에게 독립유공후손 연금을 지급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의열단 김원봉은 영화 ‘밀정’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은 해방 후 월북해 인민공화국 검열성상(남한의 감사원장), 조선노동당 중앙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 의원은 “김원봉은 김일성에 의해 연안파 숙청 때 같이 숙청돼 비참한 최후를 맞았지만 6.25 전후로는 남파간첩을 파견하기도 했던 명백한 6.25전범”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해방 후에 북한정권 수립에 부역하거나 6.25때 어떤 전범활동에도 관계없이 독립유공자로 서훈하고 후손에게 독립연금을 준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가장 먼저 김일성에게 독립훈장 주고 후손인 김정은에게 연금을 줘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의열단 김원봉은 영화 ‘밀정’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은 해방 후 월북해 인민공화국 검열성상(남한의 감사원장), 조선노동당 중앙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 의원은 “김원봉은 김일성에 의해 연안파 숙청 때 같이 숙청돼 비참한 최후를 맞았지만 6.25 전후로는 남파간첩을 파견하기도 했던 명백한 6.25전범”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해방 후에 북한정권 수립에 부역하거나 6.25때 어떤 전범활동에도 관계없이 독립유공자로 서훈하고 후손에게 독립연금을 준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가장 먼저 김일성에게 독립훈장 주고 후손인 김정은에게 연금을 줘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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