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현장실습·취업지원 사업
협력업체 직무역량교육 진행
대구대가 벨벳섬유소재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영도벨벳과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7일 대구대에 따르면 최근 성산홀 2층 회의실에서 김상호 총장, 류병선 회장 등 대구대와 영도벨벳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섬유 산업 분야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영도벨벳 및 협력 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역량강화 교육과 대구대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류병선 영도벨벳 회장은 “김상호 총장을 처음 뵌 이후 이렇게 대구대와의 좋은 인연이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년 설립 60년을 맞이하는 영도벨벳이 100년, 200년을 이어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상호 총장은 “벨벳 소재로 세계적인 기업에 오른 영도벨벳을 이끌고 계신 류 회장을 존경한다”면서 “대학과 기업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좋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병선 회장은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오다 2015년 보광명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해 체계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