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소경제사회로 간다
대구, 수소경제사회로 간다
  • 김주오
  • 승인 2019.02.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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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콤플렉스 유치 등
3대 정책 우선적 추진
선도도시 도약대 닦기
대구시가 7일 ‘수소산업 기반 구축 기본계획’을 마련, 수소경제활성화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대구시의 이같은 움직임은 정부가 지난 8월 혁신성장 전략투자대상으로 수소경제를 선정한데 이어 지난달 17일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수소산업 기반 육성을 위해 세가지 정책을 우선 시행하고 중장기 로드맵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동구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가스공사와 수소콤플렉스 구축사업을 지역에 유치할 계획이다. 수소콤플렉스는 한국가스공사의 수소분야 핵심사업 중의 하나다. 수소콤플렉스는 수소연구센터, 수소충전소 실증사업, 홍보관 및 복합관 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은 물론 지역상생 협력모델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가스공사도 지난해 8월 장기경영 계획으로 2025년까지 10조원 신규 투자 계획을 밝히고 수소콤플렉스 구축사업과 천연가스 신수요 200만t 창출을 밝힌 바 있다.

둘째는 천연가스 기반 도심형 발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보급 확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연료전지는 화학적 반응으로 전기에너지와 열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공해가 없는 발전설비다. 시는 이미 2030년까지 시가 사용하는 전기 2.5GW 전부를 원자력과 석탄화력이 아닌 LNG복합발전과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분산전원 글로벌 허브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다.

셋째는 지역 수소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융합수소충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부생수소 위주의 수소충전소의 단점을 타파하고 추출기를 이용한 수소충전모델과 기존 CNG충전소에 결합 시켜 구축비용 및 운영비가 절감되는 수소충전소를 준비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 산재한 14개 수소충전소는 부생수소 충전소이며, 추출형 융합충전소는 대구시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최운백 시 혁신성장국장은 “시는 미래 수소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한 충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믹스의 변화 및 기후변화로 인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대구를 미래에너지 선도도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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