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행사 전면취소
정월대보름 행사 전면취소
  • 최열호
  • 승인 2019.02.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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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구제역 확산방지 위해
김천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29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31일 충주시로 확산된 이후 추가 발생은 없지만 구제역 잠복기간(최대 14일) 중이고 설 연휴기간 동안 4천만명이 이동하면서 추가 확산의 가능성을 남아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5천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할 경우 구제역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경북도가 전국적으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중앙정부의 방침 및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1998년부터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1년 구제역 확산 방지, 2017~2018 AI 확산방지를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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