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소상공인 상생협업 ‘어깨동무’
대백-소상공인 상생협업 ‘어깨동무’
  • 김지홍
  • 승인 2019.02.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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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토종브랜드 팝업 매장 오픈
경제 활성화 긍정적 효과 기대
소상공인특화지원팝업스토어
대구백화점 본점 6층에 마련된 소상공인 특화지원 팝업스토어.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백화점에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협업 매장이 눈길을 끈다.

대구백화점은 최근 본점 6층에 ‘김명숙 한복연구원’과 ‘렌토마 포르테’ 맞춤 정장 매장이 팝업 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매장은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지역 대형유통업체와의 협업으로, 대봉동 웨딩집적지구 내 의류봉제 업체의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기획됐다.

대구 중구 대봉로에 있는 ‘김명숙 한복연구원’의 김명숙 대표는 한국예술문화명인에 등재된 한복 명인이다. 27년간 한복을 제작한 장인의 솜씨로 소재 선택에서부터 디자인, 마무리까지 최상의 공정을 자랑한다.

‘렌토마 포르테’는 대구 중구 동덕로에서 영업 중인 남성 맞춤정장 브랜드다. 야구선수 이승엽과 배우 김범수·정우성 등 다수 유명인사에게 정장을 제공한다. 지역 업계에서는 평판이 높다. 대구에 자체 공방을 두고 있어 옷을 만드는 모든 공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4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장인들의 손바느질로 만들어져 방문해서 상담 후 정장이 완성되기까지 3~4주 정도가 소요된다. 현재 예비 신랑에게는 웨딩 촬영에 필요한 턱시도 대여 서비스도 진행한다.

대구백화점 박효진 본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백화점과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이 긍정적인 선례로 남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이 운영 중인 브랜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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