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마이스터고 ‘저력있네’… 탈원전 정책에도 취업률 95%
원자력마이스터고 ‘저력있네’… 탈원전 정책에도 취업률 95%
  • 김상만
  • 승인 2019.02.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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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근무자·학생 결연 활동
‘멘토-멘티’ 프로그램 호응
호주 등 해외취업자도 배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울진 소재)가 기업 맞춤형 전문기술 인력 양성 목적에 부응, 21세기 마이스터고를 대표하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원전산업기계과, 원전전기제어과 2개학과로 전문학교의 특성을 살린 운영으로 오는 15일 제4회 졸업생 78명을 배출한다.

△산업수요맞춤형 교육으로 졸업생 74명 취업

2013년 마이스터고로 전환한 이후 선생님들의 열성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제4회 졸업생은 95% 취업한다.

국내 원전관련 기업인 한수원,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등에 18명이 취업된 것을 비롯, 공기업에 25명이 취업했다.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코닝정밀소재 등 대기업에 18명, 정우산기, 금화PCS, 이성씨엔아이 등 우량 중견기업에 23명 그리고 8명이 호주 등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현장중심 교육으로 차별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의 교육방법은 단순 지식의 전달이 아닌 현장성 있는 체험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학교라는 공간을 벗어나 한울원자력본부, 한전KPS, 경희대 등 원자력 관련 산학기관을 방문해 원전관련 최첨단 장비나 설비들을 직접 실습해 보는 기회도 갖는다.

현장 감각교육 중 가장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멘토-멘티 활동이다.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현장 근무자와 학생 간 결연을 맺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멘토를 통해 원자력 관련 지식과 현장 정보 습득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꿈의 발현을 위한 도움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학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다양한 기관에 교육 기자재 기부를 받고 있으며 전기제어과 실습동 신축시 그동안 한수원 한울본부, 월성본부, 남부발전, 영남화력에서 기부 받은 500여점의 기자재 활용으로 원자력 발전설비 체험학습실과 기자재 전시실을 구축해 좀 더 현장성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원자력마이스터고 관계자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학생들이 취업난을 걱정하고 있지만 원전 취업을 목표로 온 애들인 만큼 취업 걱정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만·김익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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