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회, 새 사무처장 선임 22일 결정
대구체육회, 새 사무처장 선임 22일 결정
  • 이상환
  • 승인 2019.02.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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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자 2명 면접심사 마무리
위상·규모 커진 단체 이끌 책임
예산 확보·현안 해결 부담도
대구시시체육회를 이끌 신임 사무처장 선임이 이번주 결정된다.

대구시체육회는 이번달로 3년 임기가 만료되는 권오춘 사무처장의 후임을 결정하기 위한 공모와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

대구시체육회는 지난 8일 신임 사무처장 공개모집에 응모한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후보자 2명의 면접 심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오는 22일께 대구시체육회장(대구시장)의 최종 지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대구시체육회장의 지명을 받은 최종 후보자는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대구시체육회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절차를 받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앞서 대구시체육회는 지난달 28일 신임 사무처장 공개모집을 마감한 결과, 신재득 현 대구시체육회 이사와 김수조 전 대구시생활체육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 등 2명이 응모해 당초 예상보다 지원자가 적었다.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공모에 지원한 2명은 통합 체육회 출범 이전 생활체육계에서 활동한 인사들이다. 신재득 씨는 대구시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뒤 통합 체육회 출범 후 현재 체육회 정책협력관과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수조 씨는 대구시생활체육배드민턴연합회 사무국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자리는 체육회 출범후 30여 년 동안 대구시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대구시장의 측근 고위공무원이 퇴직후 보상차원으로 임명되는 관례가 이어지면서 선임때마다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다.

따라서 이번에 공개 모집에 응모한 2명의 후보자 가운데 신임 사무처장이 선임될 경우에 체육과 관련한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가 지역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이끄는 전환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역 체육계 인사들은 지원자가 적은 것과 관련해 신임 사무처장 선임 과정에서 전문성과 행정능력을 갖춘 많은 인사들이 참여하도록 폭넓은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공모 기간 등 절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한 지역 체육계의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내년부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 광역 및 지자체장이 지방체육회장을 맡을 수 없는 상황에서 통합 체육회 출범으로 위상과 규모가 커진 단체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사무처장은 전문성 못지 않게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는 물론 행정능력을 갖춘 적임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임 사무처장은 내년 초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지방체육회장 선거를 관장해야 하는데다 체육회의 예산 확보 등 산적한 과제를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다.

대구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사무처장 공모에 응모한 인사를 대상으로 지난 8일 면접 등 심사를 진행했다. 면점 심사 결과를 토대로 대구시체육회장의 지명절차를 거쳐 오는 22일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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