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문화·관광·체육행사도 ‘상생’
대구경북, 문화·관광·체육행사도 ‘상생’
  • 김종현
  • 승인 2019.02.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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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국장 주재 협력회의 개최
21일 국채보상 기념식서 합동연주
관광상품 개발 공동사업 추진키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8일 대구시청에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시민생활체육대축전’ 교류 등 다양한 상생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공동 주재로 ‘대구·경북 문화체육관광 상생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도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립·도립국악단 합동연주 및 상생음악회 개최 등 문화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대구시민주간이 시작되는 2월 21일 ‘국채보상운동 기념식’에서 시립·도립 국악단 합동연주를 기획중이다.

지난 1월에 구미에서 열린 대구시립교향악단 공연의 상생음악회가 대구·경북의 상생 분위기를 한껏 드높인것으로 보고 향후 포항, 경주, 안동에서의 추가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

또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을 위해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상생관광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관·학 관광협의체 구성, 로고·슬로건 구축, 전략회의 개최 정기화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경북도에서 개최하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10월11일~11월14일)에 대구시는 홍보부스 운영과 문화예술단체 참여를 검토하고, 대구·경북 관광콘텐츠 및 관광코스를 개발해 공동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5월4일~5월5일) 개최 시 ‘컬러풀퍼레이드’에 경북도의 참여와 대구아트스퀘어에 ‘경북작가 초대전’ 개최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협력강화를 위해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상징체계(BI, 슬로건 등)를 개발하고 공동 홍보동영상, 관광기념품 등을 제작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후 분기별 회의를 통해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대구·경북 문화·체육·관광분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관광문화 트렌드에 부응하는 문화관광산업을 공동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양 시·도가 가진 강점을 접목해 대구경북 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일으킴으로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길로 나아갈 것”이고 강조했다. 김상만·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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