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불 부주의 추정
11일 대구의 한 주택에서 담뱃불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께 북구 서변동의 한 다가구 주택 창고용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A(13)군이 취침 중 연기를 흡입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로 주택 내부 6㎡와 김치냉장고, 선풍기 등이 오·소손돼 32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보일러가 가동 중이었으나 외부만 열손 상태로 발견됐고 담배꽁초가 다수 발견되는 것 외에는 특이점이 없었다”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께 북구 서변동의 한 다가구 주택 창고용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A(13)군이 취침 중 연기를 흡입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로 주택 내부 6㎡와 김치냉장고, 선풍기 등이 오·소손돼 32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보일러가 가동 중이었으나 외부만 열손 상태로 발견됐고 담배꽁초가 다수 발견되는 것 외에는 특이점이 없었다”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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