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몰려오는 농어촌 만들자”
“청년들이 몰려오는 농어촌 만들자”
  • 김상만
  • 승인 2019.02.12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개회
경북도-농수산위원회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12일 해양수산국 등 새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수경)는 제306회 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12일 해양수산국을 시작으로 농축산유통국 등에 대한 2019년도 새해 업무보고를 받고 농업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이수경 농수산위원장은 “2019년을 ‘농어업 혁신성장 원년의 해’로 삼고 미래가 있는 농어촌, 청년들이 몰려오는 농어촌 건설을 위한 혁신 신성장 사업의 추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박창석(군위) 위원은 올해 해양 수산분야의 역점시책에 대하여 묻고, 강원도·부산시 등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자매결연을 맺고 항만물류에 집중하고 있는데, 지난 해 영일만항의 물류량이 12% 증가한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항만물류사업을 추진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어촌 뉴딜 300사업은 우리 어촌의 환경을 바꿀 획기적인 국비사업으로 4년간 300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단위 사업임에도 지금까지 우리 도는 불과 5개소 밖에 추진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남영숙(상주) 위원은 동해안의 수산물류센터와 수산물 판매상가의 경우 실제 주변환경이 열악하고 위생적으로도 다소 문제가 있다면서 종합 관광 서비스차원에서 접근하는 인식 변화와 도차원의 점검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독도 영토주권 강화사업은 경우 이제는 사업의 목표와 성과에 대한 큰 틀의 점검을 하여, 중복되거나 사업의 목표를 달성한 행사성, 홍보성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고, 구체적인 목표평가를 통해 전 세계를 상대로 실질적인 홍보가 되도록 새로운 사업을 과감히 추진하여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성진(안동) 위원은 영일만항의 경우 북방물류 거점 항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실제 연간 물동량에 대해서 묻고 북방 경제권 선점도 중요하지만 큰 틀에서 전세계 시장을 목표로 대상을 확대하는 전략적인 접근도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창화(포항) 위원은 바다속 갯녹음 현상이 갈수록 심해져 동해안 바다의 53.7%가 갯녹음 현상이 진행되어 어업발전에 큰 장애라고 지적하고, 중앙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바다숲 조성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안희영(예천) 위원은 독도입도지원센터는 수년간 사업추진이 중지된 사업으로 향후 업무보고에서 제외 할 것을 요청하고, 어업용 유류비 지원사업의 경우 면세유에 대하여 추가지원은 이중지원의 논란이 없는지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